박막 태양전지 `양산 경쟁` 뜨겁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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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4 02: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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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낮은 제조비 등 박막 태양전지의 장점이 부각됨에 따라 향후의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.
◇양산라인 구축을 서둘러라=한국철강은 지난 2일부터 아몰퍼스실리콘(a-Si) 박막 태양전지 제품 겟와트(GETWATT) 생산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.
삼성전자도 내부에 CIGS 박막 태양전지 관련 팀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 진출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. 내년 양산을 본격화해 연 600억원의 매출액을 目標(목표)로 양산라인 안정화 등에 주력 중이다. 폴리실리콘 수급 influence(영향)을 받지 않고 제조원가가 저렴하다는 점을 살림으로써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태양전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. 특히 박막 태양전지 시장을 주도 중인 a-Si는 전환효율이 8%에 불과하다. 하지만 업계 한쪽에선 신뢰성, 효율성 등의 문제부터 먼저 극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그치지 않고 있다. 최순욱기자 choisw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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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낮은 효율과 신뢰성 극복이 과제課題=하지만 업계는 박막 태양전지가 확산되기 위해선 일단 광변환 효율 증가, 신뢰성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.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07년 말 현재 전 세계 태양전지 시장 중 박막 태양전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12% 이하다. 게다가 얇은 막 형태로 유리창이나 곡면에 부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.





◇폴리실리콘 의존도 낮추고 시장 선점도=생산 라인을 구축한 기업들은 모두 안정적인 양산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. 상용화 기간이 10년에 불과해 아직 신뢰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.
황창훈 텔리오솔라 수석부사장은 “박막 태양전지는 아직 효율성이 낮은 게 가장 큰 단점이지만 관련 기술을 개발하면 향후 실리콘웨이퍼 태양전지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 연간 생산량은 1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0㎿p(1만가구 전력사용량)다. 생산한 박막형 태양전지 제품을 에너지관리공단의 인증작업을 거쳐 政府(정부)의 대체에너지 보급사업에 쓸 수 있도록 발전사업용 등으로 판매할 계획이다.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, 삼성경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일반적인 실리콘웨이퍼 태양전지는 와트당 제조비용이 3달러인 반면에 박막 태양전지는 1.35∼1.85달러에 불과하다. 실리콘웨이퍼 태양전지는 광변환 효율이 14∼17%인 반면에 박막 태양전지는 10% 안팎이다. 특히 CIGS는 전 세계적으로 양산에 성공한 기업이 Japan 쇼와셀 등 2개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. 기술 개발 후 양산 공장을 짓기 위한 투자자도 모집 중이다. 양산 기술을 빨리 확보할수록 저변이 확대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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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막 태양전지 사업에 뛰어든 기업들이 전지개발 및 양산 능력을 경쟁적으로 확보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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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산 기술을 빨리 확보할수록 세계시장을 직접 노릴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렸다. 연말까지 15% 이상의 광변환 효율을 갖는 300×300m 전지의 양산 기술을 개발하고 2009년 말까지 600×1200m 양산 기술을 개발하는 게 目標(목표)다.
박막 태양전지 `양산 경쟁` 뜨겁다
설명
CIGS 박막 태양전지 기업 텔리오솔라코리아(대표 노갑성)는 최근 300×300m CIGS 박막 태양전지 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양산 기술을 개발 중이다. 한국철강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. 폴리실리콘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향후 업계 전망대로 폴리실리콘 공급이 달리더라도 큰 influence(영향)을 받지 않을 수 있다.